【서울】가톨릭 출판협회는 1월26일 모임을 갖고 오는 3월4일 출판물 보급주일에 대한 계획수립과 보급주일 날짜 변경 및 금년도 각사 출판계획 교환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서는 먼저 이번 보급주일은 사전에 호소문을 작성 각 본당에 배부하여 신자들에게 교회 출판물에 대한 인식을 앙양시키고 당일인 3월4일은 각 사의 사원들이 직접 각 성당으로 나가 출판물을 보급하되 특히「소년」「사목」「경향잡지」「가톨릭시보」등 정기간행물을 중점적으로 선전 보급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이들은 매개 3월 첫주일로 정해진 보급주일 날짜가 독서하기에 맞지 않는 시기임을 서로가 인정, 보급주일을 가을철 독서하기에 알맞은 시기로 선정, 변경해줄 것을 이번 주교회의에 건의할 것과 출판물 보급주일에 소요되는 경비는 출판물 보급을 위한 특별헌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그 외 각사는 73년 출판계획을 교환했는데 그 중 특히 가톨릭 출판사는 한무숙씨 집필의 소설「줄리아」와「가톨릭 문인들의 수상록」「가난한 기도자」(재판)「고통을 사랑하는 마음」등을 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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