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리는 가족들의 글이 책으로 엮어져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책은 박상봉씨(마티아ㆍ78ㆍ대구 대덕본당)가정에서 지난 1월에 펴낸[우리 어머니].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체험한 슬픔을 신앙으로 극복, 죽음에 대한 묵상까지 싣고 있는 이 책은 지난 86년 모친 탈상 겸 1주기 때 비매품으로 출간한[우리 어머니] 수정, 보완한 것으로 어머니를 생각하는 가족들의 꾸밈없는 글이 생생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 죽음에 대한 묵상을 할 수 있도록 편집된 것이 특색이다. 7남매 중 막내아들인 박문식 신부.(꼰벤뚜알 성프란치스꼬회)가 엮었다.
<미루나무출판사ㆍ1백86쪽ㆍ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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