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지난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미래의 세계를 위한 계기를 마련키 위해 「저항과 명상」을 출간했다.
이 책은 1980년 5월 당시, 폭력 앞에서 자신들의 무력함과 나약을 절감하면서도 고통 받는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했던 성직자들의 고뇌에 찬 고백을 담고 있다. 윤공희 대주교ㆍ김성용 신부를 비롯 6명의 사제들의 체험담과 좌담, 당시 외신보도 모음을 싣고 있는 「저항과 명상」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자성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빛고을 출판사ㆍ2백16쪽ㆍ2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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