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 SOS 어린이마을 원아들의 미술 전시회가 주한 오지리 영사관 후원으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서울 조선호텔 2층 프라이빗트 다이닝룸에서 열린다.
원아들의 정서교육에 도움을 주고 SOS 어린이마을 유지기금을 마련키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민학생 이상 원아들의 수채화, 뎃상, 못자이크 그림, 인형 등 4백 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 준비를 위해 대구 미8군 서비스 클럽 캐롤 비쳐 양은 재료 구입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동 클럽 한국인 종업원 장서옥 씨는 원아들의 미술 지도를 맡았다.
그런데 1963년에 설립된 동 SOS 어린이마을에는 현재 1백50명의 원아들이 7~8명 단위의 가정을 형성, 가족생활을 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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