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 가톨릭계 각 출판사 대표자들과 실무자 10여명이 3월 23일 오후 1시 반 주교관 3층 회의실서 가톨릭 출판계의 경향을 분석하고 서로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국 가톨릭 출판협의회(가칭) 제1차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매스콤위원장 김 추기경을 비롯, 김남수 신부(CCK 상무국장) 이동호 아빠스(가톨릭출판사) 갈리아노알도 신부(남자 바오로출판사) 스케나사라 수녀(여자 바오로출판사) 등 2명이 참석했는데 논의된 주요 사항은 가톨릭계 대외 출판 홍보의 영향을 총집결하여 인적 물적 자원을 집약하고 매스콤위원과 긴밀한 연락을 맺어 서로간 홍보 수단을 최대한 이용, 사회에 널리 영향력을 주자는 데 그 개최 목적이 있는데 우선 외부 인쇄 시설을 이용하던 것을 가톨릭계의 인쇄시설을 이용, 서로의 경제 향상에 힘쓰는 한편 각 사마다 보급 및 판매의 총판제도를 실시 인적, 물적 비용을 줄이자는 것과 각 사의 출판 계획(단행본인 경우)을 세워 선의의 정보 교환을 하여 보다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래서 오는 15일 2차 모임이 있을 때까지 ①각 사 1년도 출판 계획안과 ②총판제도에 대한 각 사의 의견③바오로출판사와 분도출판사는 인쇄소의 제판비 인쇄비 제본비 단가를 작성해 올 것 등을 결의했으며 희망사항으로는 우리나라 가톨릭계의 모든 출판계 종업원들의 합동모임을 1년에 2회씩 개최하여 자질 향상 및 친목을 도모하자는 안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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