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국악협회 창작분과는 판소리(임체창) 김대건 성인전을 6월28일 오후4시ㆍ8시 두 차례에 걸쳐 기독교 1백주년 기념관에서 마련 한다.
성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축일을 기념해 막을 올리는 이 공연은 중견 국악인이자「허튼춤」의 무형문화재 용담 이용배씨(니꼴라오)의 창과 양정화무용단의 창작무용、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돼있다.
판소리 김대건 성인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성직자인 김신부의 생애를 전통가락에 담은 것이다. 이는 이용배씨가 17년간 김대건 신부에 관한 자료ㆍ문헌을 통한 연구와 사적지답사ㆍ순례를 거쳐 대본을 쓰고 가락을 넣었으며 직접 부르는 것으로、한국적 정서로 한국의 성인과 신앙을 노래하는 최초의 판소리 대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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