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본당(주임ㆍ김몽은 신부)은 최근 본당 40년사를 발간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던 1948년 주교좌 명동본당에서 독립、순교자의 피로 물든 시구문 마루턱에 신앙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신당동본당은 해방의 격동기와 6ㆍ25동란을 겪으면서 발전、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당동본당 40년사」(1948~1988년)는 국판크기 4백37쪽에 제1편 본당사、제2편 단체약사、제3편 부록 등으로 구성했고 사진화보도 적절하게 담았다.
제1편 본당사는 초대 조인원 신부가 부임한 초창기부터 성장기ㆍ발전기ㆍ안정기ㆍ본당창설40년 도약의 전기등으로 시대를 구분、제10대 현재의 김몽은 신부시대까지의 본당의 역사를 상세하게 수록했다.
신당동 본당은 성장기동안에는 58년 천호동본당ㆍ59년 왕십리본당ㆍ62년 금호동본당 등을 분가시키기도 했다.
제2편 단체약사는 레지오마리애 각 쁘레시디움을 비롯한 본당내 각종 신심액션단체、주일학교 그리고 친목단체 등을 그 단체회원사진과 함께 실었으며 본당신자 세대주명단도 담았다.
제3편 부록에는 성세견진성사 통계표ㆍ혼인성사통계표ㆍ교세현황ㆍ주일학교현황ㆍ본당환경ㆍ연도별 교무금 주일헌금현황ㆍ연표 등을 실었다. 88년 10월 현재 신당동본당은 2천4백96세대5천3백79명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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