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란스 본-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명동성당 주최 벨기 대사관 후원으로 26일 오후 7시 반 명동성당서 개최됐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연주회를 가진 본 신부는 이날 즉흥 연주곡「알렐루야」를 비롯한 바흐의「토카타와 푸가 D단조」모짜르트의 모뎃트「아베 베룸 콜푸스」와 특히 본 신부의 이번 연주회를 위해 작곡한 김혜자(서울음대 강사) 씨의「진노의 날」등 10여곡을 발표하여 그의 섬세하고 화려한 기법으로 5백 명의 청중을 매혹시켰다. 또한 합창은 성두영 씨 지휘로 가톨릭대학 합창단과 서울 가톨릭 합창단이 출연하여 이번 연주회를 풍성케 했다. 프란스 본 신부는 27년 벨기「브류셀」에서 탄생 44년 예수회에 입회했으며 그 후 51년까지「브류셀」루뱅대학과 영국 옥스포드대학을 수료하면서 음악 공부와 파이프 오르간 제작 연구 및 바로크 음악을 전공했다. 65년 이래 현재까지 일본「히로시마」엘리자벳 음악대학 조교수로 재직하면서「히로시마」세계 평화 기념 대성당과「도꾜」「오사까」등지에서 순회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