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 가수 김청자(29ㆍ아네스)양 앙콜독창회가 28일 밤 7시 국립극장서 열렸다.
지난해 11월 동아일보사 주최로 귀국독창회를 가져 청중들을 매혹시킨 메조소프라노 김양은 이번 청중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다시 월간음악사 주최와 한국인 음악협회ㆍ중앙대학교 후원으로 마련했다.
동양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풍부한 음량을 지닌 김양의 이번 독창레퍼터리는 제1부에서 리샤르트 스트라우스의 가곡「아름다운 게요르기네」「밤」「헌정」「세레나데」와 한국 가곡「강 건너 마을」「그를 꿈꾼 밤」「자장가(김성태 곡)」「밤(김세형 곡)」 「파랑새(김수현 곡)」등을 정진우씨 피아노 반주로 불리워졌다.
또한 제2부에서는 영앙쌍불과 금난세 지휘로 오페라 아리아로는 글루크 작곡 오르포이중에서와 모짤트의「키투스」쌍쌍의「삼손과 데릴라」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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