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대교구가 발행하는「창조」5월호가 시판 15일 만에 시내 각 서점에서 매진했다.
지난 3월 28일「창조」4월호가 김지하씨의 풍자적인 장시「비어」수록으로 인해 큰 말썽이 되어 판금조치 및 회수를 당한 이후 일반 지식층과 대학생들에게 더욱 깊은 관심을 모으게 되어 5월호가 4월 30일부터 시내 각 서점에서 시판된 지 약 15일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진된 이번「창조」5월호에는 권두언에서 발행인 김수환 추기경은「우리는 한 계레, 한 핏줄」을 주제로「왜 지성은 절규하는가」에 대한 지성의 이무와 그 책임을 추궁하고 있으며 김종호 씨의「산업화 시대의 인간론」이갑수 주교의「사회 정의와 경제적 정의」와 특집으로「한국 노동실태 분석」등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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