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스미디아를 통한 복음 전파를 주사업으로 하는 성바오로 여자 수도회가 대구에 진출, 이곳 가톨릭문화관에 성바오로서원을 개설하고 지난 5월 27일 오후 4시 개원식을 가졌다.
이명우 부주교를 비롯한 다수의 성직자 평신자가 참석한 이날 개원식에서 이 부주교는 오래 전부터 염원해 오던 동 수도회의 대구 진출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대구 사회에서의 출판물을 통한 선교사업에 큰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런데 동 서원에서는 가톨릭 서적 외에도 개신교 서적과 엄선된 일반 교양서적 외국 종교서적 등을 취급하며 외국 종교 정기 간행물도 주문받는다.
전 세계 34개국에서 3천여 회원이 활동하는 동회는 1960년에 한국에 진출, 현재까지 60여회원이 서울·전주·부산에서 활약해 왔는데 이번에 이곳에도 서원을 열고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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