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적자운영으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던 본보 인천지사를 11월 27일자로 폐쇄하고 서울분실에서 직영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그동안 수고해 주신 이홍교 씨를 지사장직에서 해임 화수동본당 JOC 회원인 오명철(이냐시오) 씨를 서울분실 소속 인천 주재 업무사원으로 임명합니다. 오 씨는 앞으로 본보의 보급ㆍ수금ㆍ광고 및 통신 업무를 통해 인천교구와 독자 여러분에게 봉사할 것이오니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랍니다.
1972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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