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천상사물과 영신사물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는 언제나 비유를 사용하였다. 비유를 사용할수 있다는 것은 벌써 그만큼 지식이 많다는 것과 현명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도 가끔 비유로 말하는 때가 있는데 그때 우리가 느끼는 것은 표현하는 말과 말하고 싶은 내용과 상당한 차별이 있다는 것이며 우리의 경험이 남의 것과 다를 때 비유로 말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세상에 많은 비유가 있지만 예수님의 비유만큼 영신적이고 천상적인 것은 없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로써 하느님의 생활을 하시고 하느님으로서 모든 것을 경험하셨다. 그러니 우리 인간의 생활과 경험과는 완전히 다르며, 그의 지식도 인간보다 훨씬 광범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영신 사물에 느린 인간에게 영신생활과 경험을 전달하시려고 할 때 비유로 말씀하시게 되었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지사라 할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그 자체가 기적을 행하셨다는 것보다 더 뚜렷하게 예수님은 신이시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많은 비유를 말씀하셨지만 오늘 성경의 비유는 친히 해설을 해 주셨다. 그만큼 오늘의 비유는 우리 영신생활에 중요한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순명하는 태도라야 예수님의 모든 비유를 알아 들을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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