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교회는 제2차 「바티깐」공의회에 의해 교회라는 지도상에 나타났다. 그때까지만 해도 8백50개의 종족과 8백종의 언어가 한데 뭉쳐 엄청나게 복잡한 이 대륙은 마치 색깔 모자익의 상이하고 개별적인 부분품이 한데 뭉친 것 같았고 한줌 튀김 옥수수만큼의 영향밖에 없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1962~2965년의 공의회 기간 동안 이 부분들이 갑자기 일치하였다. 그리하여 3백명의 아프리카 주교들은 이 대륙 최초의 추기경인 탄자니아의 루감바 추기경을 의장으로 아프리카 주교 총사무국을 설립되였다.
또한 두사람의 사무국 간사(불어 통용지역을 위해선 카메룬「야운데」의 조아 대주교 영어 통용지역을 위해선 란자니아「만자」의 불름주스 주교)가 이 조직을 강화하여 공의회 토론기간 동안 제3세계인 아프리카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효과적인 도구로 삼았다. 그러나 공의회 후에 이 사무국은 그것이 결성될때처럼 빨리 해체되었다. 그래서 아프리카 각 지역 교회의 상호 교통문제는 전과 같이 큰 과제가 되었다. 그렇지만 주교들은 공의회 당시의 경험으로 이런 기구가 영구적인 것으로 설치될 수 있고 또 되어야 한다는 확신만은 갖게 했다. 그래서 1969년 7월 교황 바오로 6세의 아프리카 방문시「우간다」에서「아프리카」전체 주교 심포지움을 개최하였고 제2차는 1970년 8월 아보리 코스트의 「아비쟝」에서 개최하였다.
현재 아프리카 교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교회의 과도 성장이다. 3억4천4백만의 「아프리카」총 인구중 가톨릭은 5백만의 예비신자를 합쳐서 4천5백만이고 이에 비해 사제의 숫자는 1만5천5백명으로 신자들을 효과적으로 사목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다.
더욱이 이 대륙의 가톨릭 신자는 증가일로에 있는 반면 사제의 수는 하락하고 있다. 선교사들의 보고에 의하면 성소율은 결감하여 신학교에선 충분한 신학생들을 모집하지 못하고 있다 한다. 만일 사태가 지금처럼 나빠지면 신자수가 현재의 4배로 증가할 2천년대에 가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짙다. 어떤 전문가들은 만일 아프리카 교회가 비성직자화-즉 사도직과 사목직을 모든 이의 임무로 하는 것-를 하지 않는다면 아프리카는 남아메리카의 재판이 될것이라고 예언했다. 아프리카 교회가 당면한 다른 문제는「아프리카화」이며 특히 지도층에 이것이 필요하다. 이 방면에 있어 교회는 식민정부보다 훨씬 앞서서 현대의 첫 흑인주교인 「우간다」의 기와누까 대주교는 1939년에 성성되었다.
그러나 교회의 아프리카화라고 하여 아프리카 본방인 지도체를 뜻하지 않는다. 교회사가인 죤 L. 맥킨지 신부는 최근의 한 논문에서『아프리카인 주교들과 사제들은 유럽인 선교사보다 더 철저히 로마인화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아프리카주의에 대해선 거의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라고 관찰했다.
이 말이 비록 아프리카 문제를 너무 단언적으로 한 말이고 특히 동 아프리카에만 근거하여 한 말이지만 교회의 아프리카화를 성취하기 위해선 본방인 주교나 사제를 가지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전통적인 서구식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아프리카 성직자들에겐 현대가 요구하는대로 교회 생활과 구조를 재정리하기 위해선 선교사들도 필요하지만 고통스럽고 사려깊은 노력이 들것이다. 교회의 아프리카 교회의 자립화이다. 현재 아프리카 교회는 외국 인력과 자원의 도움을 받는 선교사의 교회에서 자기 자원으로 움직이는 자립적인 공동체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거대한 대륙에 자리잡은 교회가 정상적으로 성숙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것이다. <르네 디온느 신부 記 NC> (다음은 화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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