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중ㆍ고등학생연합회(지도ㆍ김철호 신부)가 창립30주년을 맞았다. 학원의 복음화를 위해 창립, 학생사도직을 수행해온 중고등학생연합회는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하는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연다.
「작은 불씨 되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30주년 본 행사는 9월 9ㆍ10일 혜화동 청소년회관에서 30주년 기념공연ㆍ기념미사ㆍ토론회ㆍ빛의 예식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이틀간 30년 동안의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전ㆍ엽서전을 가지며 도서ㆍ제대ㆍ제구 및 교재 「빵」전시도 한다.
「우린 앞으로」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역대 중ㆍ고등학생연합회 출신 선배들과 대화하면서 이 시대의 복음화 의미와 방법 등을 토의 방향성을 점검한다.
이번 30주년 행사는 세계성체대회와 연결, 기도와 실천중심의 신앙으로 준비해오고 있다.
지난 5월 27일 선서식미사 및 30주년 발대식미사로 시작된 30주년 기념행사는 「절두산 성지순례」 「역대선배모임」 「학생대회」 등으로 이어졌으며 본 행사ㆍ세계성체대회까지 계속된다.
특히 중ㆍ고등학생연합회는 헌혈ㆍ헌미 등 한마음 한몸 운동 적극 참여와 함께 연쇄미사ㆍ성체조배ㆍ성서읽기ㆍ로사리오릴레이ㆍ마음 봉헌 등으로 신앙적 기틀을 다진다.
본 행사 중 기념미사는 김수환 추기경 집전으로 10일 오전11시 행사장에서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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