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사함과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 > 마테오 복음 18장 18절에는 이런 말이있다.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너희들이 무엇이든지 세상에서 맨 것은 하늘에서도 맬 것이요 또 무엇이든지 세상에서 푼 것은 하늘에서도 풀리라』이 말씀은 하느님이 교회가 결정한 것을 허락하신다는 뜻이고 또한 교회에 사죄권을 준것이다. 옛날에 브레아 말로서<맨다> 혹은 <푼다>라는 말의 뜻은 죄를 용서해준다. 혹은 죄를 용서하지 않는다는 말로써 풀이된다. 물론 하느님께서 인간의 잘못을 용서해 준다는 것은 믿어 의심치않으나 과연 교회가 그 권을 이양받았으냐 아니냐 하는 것은 이 성경구절로써 해결이 된다. 성경 여러곳에서 교회가 사죄권을 이양받았다는 것에 대해서 말해준다. 그래서 교회는 신품성사로서 사제에게 이권을 주는것이다. 사제는 고백성사를 통해 자기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에게는 사죄경을 염해준다. 그러나 죄의 사함을 받고 싶은 사람은 5가지 요긴한 조건을 채워야한다. 즉 자기의 죄를 생각해내는 <성찰>, 죄를 뉘우치는 <통회>, 다시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정개> 그리고 신부 앞에 나가서 <고백>을 하고 죄에 대한 <보속> 즉 자기 잘못에 대한 속죄의 행위를 해야 한다. 고백성사때 신부는 그 사람에게 적절한 말로 충고하고 특히 인간의 나약성에 대한 이해를 시켜주고 잘못을 기워갚는 속죄행위를 말해준다. 대개는 기도를 바치라는 것으로 속죄에 대신하나 때로는 단식 금욕 기타방법으로도 할수 있다.
또는 자기생활이 방탕했다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는 등 필요한 지시를 할때도 있다. 이런 다섯가지 조건을 채우므로 하느님께서도 용서하시는 것이다.
교회 사죄권에 대해서는 프로테스탄트에서 이론이 있으나 그 프로테스탄트 역시 루터가 종교 이탈을 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이의가 없었다. 그리고 많은 미신자들은 어떻게 사람인 신부앞에 가서 같은 인간으로써 죄를 고할수 있느냐 하지만 그것은 신앙의 경지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첫째로 신부가 사람이기는 하나 그의 권은 신권(神權) 바로 그것이고 둘째는 자기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서 정당한 판단을 받아야 한다. 즉 인간의 조건을 채우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 또 확실히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교회가 사죄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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