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대학 신학부에 재학중인 하비에르 A. 코시오씨가 제6회 외국인 남녀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우수상인 국회 의장상을 획득했다.
대한공론사 주최로 3월 31일 오후 1시부터 공론사 강당에서 열린 이번 웅변대회에는 자유중국 일본 멕시코 미국 국적을 가진 주한 외국인 16명이 참가했는데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일본의 도시로 이시구라씨가 받았다.
「독수리와 뱀」이란 연제로 연설하면서 한국 고유의 유모어를 많이 구사하여 찬사를 받은 가톨릭 신학생 코시오씨는 과달루페회 소속으로 69년 8월에 우리나라로 와서 현재는 신학과 1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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