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서울대교구 부주교 윤을수(라우렌시오) 신부가 9일 오전 8시30분 숙환으로 입원중이던 명동 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 향년 64세. 유해는 11일 명동대성당에서 영결미사를 드린후 용산 성직자묘지에 안장되었다. 윤 신부는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서 태어나 1932년 12월 17일 사제로 서품된후 39년 빠리대학을 졸업(문학박사) 2대 성신대학장 재단법인 꼴롬바사 이사장(51년) 인보회 한국지부장(53년) 인보성체 수녀회 창설(59년) 라자로요양원 설립(61년) 구산 후생학교 설립(60년)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폈고 64년 10일 서울대교구 부주교로 임명된바 있다. 윤 신부는 65년 도미, 6년간 체재하다 지난 2월 초에 귀국하여 성모병원에 입원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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