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효성국민하교 개교 60주년 및 제11회「효성의 날」기념식이 20일 오전 10시 이곳 경북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효성유치원 국민학교 여자중학교 여자고등학교 및 여자대학 등 효성학원 학생들과 학부형 교육 관계인사들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거행된 기념식에 이어 11시부터 다채로운 푸로로 엮어진 학예발표회도 있었다. 이어서 22ㆍ23일 양일간 효성국민학교 신축본관에서는 효성학원 학생들의 미술 및 시화전이 열렸다.
그런데 이날 개교 60주년을 맞은 효성국민학교는 1910년 11월 19일 해성학교 여자부로 발족, 25년 5월 15일 효성여자보통학교로 개칭,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현재 교장 박상태 신부 지도아래 18학급에 남녀 학생 1천80명이 수학하고있다. 그런데 효성국민학교에서는 동교 개교 60주년 및 제11회「효성의 날」기념행사의 하나로 동교 신축교사에서 미술, 시화전을 가졌다. 출품된 작품은 유치원생들의 재롱섞인 작품을 비롯, 효성국민학교, 효성여자중ㆍ고등학교 효성여자대학 학생의 많은 작품이 전시되고 대건중, 고등하교 학생들의 작품 등 총 2천5백여점이나 출품되었다. 작품의 종류도 다양해서 동양화, 서예화, 유화, 염색공예, 도자기공예, 디자인, 구성, 공예, 조소, 시화, 뎃상, 파스텔화 등 여러분야에 걸쳐 평소 학생들이 닦아온 솜씨를 자랑했다.
【춘천】성심여자대학 학생회 주최 제8회「성심축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동교에서 열렸다. 21일의 학술제를 비롯, 동교강당에서는 초청연주회도 가졌다. 각부에서 주관한 행사를 보면 카나다, 요람제각과 포크 댄스, 부모님 초대의 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었고 또 이「성심축전」에는 미술 전시회와 사진전시회, 시화전, 꽃꽂이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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