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ㆍ이태리】 지난 5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유서깊은 예술의 고도「플로렌스」에서 유지영(까타리나)양의 제2회 개인 미술전시회가 있었다.
유양은 65년 渡伊 68년에 「로마」국립미술학교를 졸업「베스니」와「라벤나」에서 도 연구한바 있으며 69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로마」에서 개인전을 열어 이태리 화단에 데뷔한 이래 유망한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추상화 24점 ㆍ모자이크 2점ㆍ색유리 1점과 판화 20점 도합 57점이 출품되었다.
이태리 화단의 거장 아붸나리씨는 그를 추천하면서 「유지영양은 최근의 작품들을 통하여 그의 다이내믹하고 서정적인 표현력을 내강의 경지로 승화시키고 있다」고 전제 「색체의 사용법도 새로운 주제와 조화를 이뤄 화가로서의 진실성과 정열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이미 완벽의 경지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저명한 미술 평론가 스코자씨는 『유양은 평소심혈을 기울인 모자이크ㆍ색유리ㆍ도자기ㆍ미술의 연구를 통하여 회화적 대화의 어법에 독특한 조형적 조화를 이특하고 있는 희귀한 역량을 지닌 화가』라고 절찬하고 있다.
이태리의 유력한 일간지 「아뷈니레」도 『유양은 미술가로서 개성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고 격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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