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교육국(국장ㆍ나원균 신부)이 제44차 세계성체대회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성찬의 뜻을 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한 길잡이로 책자 「하나되어 나누어요」를 발간했다.
총 4권이 발간될 이 책자는 9월1일 1권 발행에 이어 월간으로 12월까지 발간된다.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실천할 수 있도록 꾸며진 이 책자는 주로 만화를 통해 미사와 성체의 의미를 살피도록 한 것이 그 특징.
「마음을 열어요 친구와 친구사이 … 담장이 없으면 모두가 하나여요」라는 동시로 시작되는 이 책자는 어린이들에게 쉬운 말로 찬찬히 성찬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 이렇게 해요」난에는 「실비아가 찾은 정답」이라는 글과 그림을 싣고 사랑하는 가족관계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또한「빠스카와 미사」「미사이야기」등 미사와 성체의 의미를 전달하는 만화를 실어 어린이들이 즐겨 읽도록 했다.
이밖에 어린이들이 놀이작업을 하면서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그림 찾기」「고운마음 미운마음」「다함께 부르는 노래」등을 실었다.
한편 「생각하는 동화」「동그랗게 다발 엮어」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글들을 모았다.
이 책자를 발간한 교육국장 나원균 신부는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어린이들이 구체적으로 성찬과 삶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책자를 발간했다』면서 『성체대회 이후로도 12월까지 제작하여 주일학교교육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ㆍ6배판 총35면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4만5천부씩 발행되어 서울대교구 초등부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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