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는 지난 5월말로 마무리된 「한국천주교 사목지침서」(Directorium pastorale Coreae)시안을 8월말 책자로 발간、각 교구ㆍ신학교 등지에 배포했다
지난해 배포한 시안I과 묶어 전체를 하나로 펴낸 국판크기 1백44쪽 분량의 이 사목지침서 시안집은 각 교구별로 연구ㆍ검토를 거쳐 1990년 주교회의 가을 정기총회에서 지침서로서 확정여부가 결정된다.
1931년 제정된 한국 천주교회 공용지도서를 개정、한국교회 개별법으로 제정하는 이 지침서는 사도좌의 인준을 얻어 법적효력이 발생하기 전 입법예고와 같은 성격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지침서 시안 내용에 관한 의견은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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