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는 지난 7월 28일 남해안 일대를 강타한 태풍「주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시상ㆍ삼랑진 등지의 교우가정 및 시설에 총 5천1백여만 원의 수재의연금과 1백50여점의 각종 생활필수품을 전달한 것으로 최근 집계됐다.
부산교구는 태풍이 발생한 다음날 교구내 63개 전 본당과 수도회 등에 긴급공문을 발송、수재 의연금품을 접수하고 침수로 인해 피해가 극심했던 사상공단지역과 삼랑진을 중심으로 김해ㆍ하단ㆍ구포 등 8개 지역에 의연금품을 지난 8월중 모두 나누어주었다.
한편 이번 수재민 돕기 운동에는 한국가톨릭사회복지회가 2천만 원、수원교구가 3백만 원 그리고 전국가톨릭 나사업연합회가 2백만 원을 각각 보내왔었다.
또한 인천교구도 지난 여름의 집중호우와 태풍 「주디」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고자 교구민들의 성금 2천5백50여만 원을 9월 8일 광주대교구청으로 보냈다.
인천교구는 수재민구호를 위해 지난 8월 3일자로 교구내 각 본당ㆍ기관에 공문을 보내 「수재민 돕기 특별 헌금 모금」실시를 의뢰한바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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