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중ㆍ고등학생연합회(KㆍYㆍCㆍS)가 창립30주년을 맞았다. 학원의 복음화를 실현해온 서울대교구 중ㆍ고등학생회3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혜화동 청소년회관에는 젊음의 분위기가 일렁였다.
9월 9ㆍ10일 양일간 「작은 불씨되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중ㆍ고등학생연합회 역대 선배를 비롯 역대 지도신부 및 국제 중ㆍ고등학생 지도신부가 참석해 더욱 뜻 깊게 했다. 1961년 5월14일 처음 설립된 이래 어려움 속에서도 활동을 전개해온 중ㆍ고등학생연합회는 현재 12지구、72개 학교가 가입、회원 수 1천2백87명을 확보하고 있다.
말씀의 전례로 시작된 30주년 기념행사는 김수환 추기경 집전의 기념미사를 비롯、기념공연ㆍ놀이한마당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2일 동안 학생들이 정성껏 마련한 전시관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학교소개 및 지구소개 문구에는 학생들의 유머와 재치가 번득이는 글들로 가득했다.
또한 한국순교성인 및 성지를 주제로 한 엽서ㆍ사진전ㆍ가톨릭 신앙도서전시ㆍ미사제구ㆍ제대전시ㆍ교재「빵」전시도 일반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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