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군종신부단 총재 경갑룡 주교는 『군종 신부단의 운영은 전적으로 전체 교회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으며、특히 일 년에 한번 군인주일을 기해 실시하는 군종 신부단을 위한 2차 헌금이 군종 신부단의 내년예산이 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0월1일 제22회 군인주일을 맞아 전국 본당신부 및 각 기관 단체장들에게 보낸 공한을 통해 이같이 요청한 경 주교는 『군인주일은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을 기억하고 저들의 노고를 감사하는 한편 군인사목에 헌신하고 있는 군종 신부단을 기도로써 격려하고 행동으로 지원하는 날』이라며 거듭 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 주교는 『전국의 모든 사제와 각 기관단체장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군종 신부단에게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협조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하고 『군일주일에 젊은 군종신부가 본당을 방문할 경우 따뜻이 맞이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 가톨릭 군종신부단 (총재=경갑룡 주교、총대리=김계춘 신부)은 제22회 군인주일을 맞아 「군인주일 강론자료」를 전국 각 본당으로 배포、신자들에게 군사목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2차 헌금시에 각별한 성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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