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부산 「소년의 집」 (원장=소 알로이시오, 부산시 서구 암남동7)에서는 1천2백50명의 남녀 중고등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의 집」을 신축, 개원했다. 중고여학생들의 생활관이 될 총 연건평은 지상4층 지하의 체육관 6백50평등 2천4백 평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부산교구장 이갑수 주교와 「소년의 집」원장 소 알로이시오 신부 세계성체대회 참석차 내한한 필리핀의 신추기경ㆍ비딸 추기경ㆍ레가스피 대주교 (필리핀 주교단의장) 다까이 몬시뇰ㆍ비서 신부 등 6명과수행원등 일행이 10시20분에 도착, 거행됐다.
이갑수 주교 주례 10명의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 2부 미사에서 신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신다』고 말하면서 『성인이 되어 훌륭한 그리스도의 역군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들 일행은 「소년의 집」에서 3부 오찬을 마치고 오후3시 비행기로 서울세계성체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났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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