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국회의원 한통숙(토마스)씨가 17일 새벽 5시 고혈압으로 창천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연 66세.
유해는 19일 10시 자택에서 김베다 신부 집전으로 영결미사를 드린후 명동본당 용인 교우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한씨는 경성법학 전문학교를 졸업(1930년)하고 고둥문관 행정과 시험에 합격(38년)한 법학도로 한일 통상 협정 한국대표 단장(50년), 국제학술원 지도위원(58년)등 외교관으로 활약했고 60년대에는 정계에 투신, 민주당에 입당(60년)한 후 참의원, 체신부 장관 6ㆍ7대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다.
한씨는 대부인 고 조원한씨로부터 교리를 배워, 박기훈 신부 주례로 62년 영세 입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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