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돕는 어린이.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선교사어린이.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한국지부 (지부장ㆍ정은규 신부) 회원어린이들은 기도와 선교와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 가고 있다. 지난 87년10월 재발족한 이래 각 본당을 중심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교황청 어린이전교회는 현재 1백47개 본당, 5천3백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교황청 어린이전교회원들은 매달 1회 이상 모여 기도하고 선교사례를 발표, 선교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다음의 과제 및 기도지향을 정하는 회합을 가지며 희생을 통해 모은 헌금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의 배고프고 헐벗은 어린이들을 돕는다.
특히 어린이전교회 어린이들은 가난한 어린이들을 생각하면서 희생한 돈을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봉헌하며 교회의 선교사업을 위해 매일 주모경 등의 기도를 바친다.
교황청 어린이전교회는 어린이들에게 선교교육을 시키기 위해 월보 「모이랑」을 발간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사들의 교육지침서가 「모이랑 교육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의욕적인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이 교육자료집은 일선 본당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를 위한 교재로 어린이교황청전교회 약사에서 어린이전교회를 위한 전례ㆍ공동작업까지 자료가 총망라되어있다.
4ㆍ6백판 총 63쪽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회합의 순서를 실었으며 어린이전교회의 역사와 조직을 상세하게 다루었다.
또한 어린이들의 선교사명을 강조하여 세계의 가나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세계는 한 가족이라는 연대성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는 이 책은 회합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 전교의 날 전례를 비롯, 대림절 전례시안도 들어 있으며 주의 공현대축일에 거행하는 사랑의 선물봉헌식 전례도 실었다.
어린이전교회 총무 정승현 신부는 『어린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제작했다』면서 『어린이들이 보고 공부하는 어린이용 교재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교황청 어린이전교회를 지도하거나 지도를 원하는 사람들은 교황청 어린이전교회로 연락하면 교재를 구입할 수 있다.
▲연락처-46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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