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는 5인 순교자 시복 시성운동 및 치명자산 성지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7월31일 마련한 동정부부 순교자 유요한·이루갈다 현양 문예작품 공모전의 당선작품을 10월 16일 「가톨릭신문」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각지에서 시·단편소설 등 총 30여 편이 응모, 한명수(미카엘· 경북 김천시 평화동)씨의 시(詩) 「중바위에서」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유한신(안나·전북 전주시 서노송동)씨의 시「동정부부 순교자를 기림」이 우수상에, 노경자(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2동)씨의 단편소설 「임마누엘」과 이창옥(요셉·전주 효자우전 성당)씨의 수필 「당신 삶의 이야기」가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전주교구는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는 치명자산 성전 낙성식 당일(1990년 4월경)에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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