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나병의날」은 불란서의 라울ㆍ포르로씨의 제창으로 1954년 불란서의회에서 의결 채택되어 매년 1월 마지막 일요일을 그날로 제정한 것이 기원이다. 그후 16년동안 나병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러한 운동의 필요성을 인정하게 되어 오늘에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연례적 행사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주교회의의 결의에 따라 68년부터 이날을 구라주일로 공포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나병환자의 추산수는 약1천2백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우리 한국에서도 그추산이 약8만명에 이르고도 현재 등록된 수만도 3만7천여명이나 된다. 한국 천주교회에서 나사업에 착수한지 20여년이지난 현재 약8천명의 나환자들을 돌보고있다.
누구나 알아야 할 나병에 대한 기초지식
①나병은 유전병이아닌 전염병의 일종이나 그 전염성이 매우 약하다.
②나병은 치료를 받으며 나을 수 있고 초기에 치료받으면 더욱 빨리 나을 수 있다.
③나병의 초기증상은 피부에 반점이 생기고 그 주위는 감각을 잃게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④나환자는 자기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⑤나병치료는 각 보건소 대학병원이나 이동치료반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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