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23세의 비서였고 현재 이태리의「치에띠」의 로리스 까뽀빌라 대주교는 이 교구 사제들에게 독신생활에 대한「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말하기를 요한 23세께서는 전생애를 통해 사제독신제를 옹호하였고 또 이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 오늘 요한 교황께서는 교황 바오로 6세의 용기를 주어 현대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 같다. 까뽀빌라 대주교는 교황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자기에게 맡겨준 한 가지 비밀을 발표하였다. 『당신은 아마 신부들이나 신학생들에게 말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 내 대신 이와같이 말씀해 주십시오. 하느님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 순간 내가 이렇게 평화로울 수 있는 것은 정결을 지켰다는 확신과 정결을 사랑하였다는 것과 정결을 존중히 여겼다는 것과 이에 대해서 나 자신에게 아무런 가책이 없다는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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