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역시 진화되었는가
4세기 때 성인 어워래-니스의 주교는 『하느님이 창조하는 찰나 모든 사물을 만드셨다。 모든 사물은 완성된 경지에 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구비하고 있었다。 하느님은 처음에 생명의 잠재력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또 대사상가인 성 오스틴 주교는 성경 주해를 통해 『하느님이 창조하실 때 모든 사물을 동시에 창조하셨다。어떤 것은 실제로 창조하셨고, 또 오로지 생성의 원리만을 만드셨다。 이때 하느님은 자연계에 능력의 근본을 투입하셨다』고 말했다。
위의 두 성인들은 모두 한 결 같이 하느님께서 이 땅에 생산하는 모든 것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그 후 과학자들이 1천5백년 후에야 발견한 모든 사실을 천주교의 두 대사상가가 벌써 예상했다。
사람의 기원에 대해서도 다윈은 그의 진화론에서 밝혔지만 근대에는 그의 학설에 대해 유전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학자들이 밝히고 있다。단지 사람의 신체와 동물은 똑같이 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파괴될 수 있는 물질에 불과하다。절대로 과학의 논거에 따라 인간의 기원을 설명할 수가 없다。
그러나 신자인 우리들이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바로 하느님께서 직접 모든 사람에게 신성한 영혼을 부여하셨다는 것이다。인간이라 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께서 부여한 영혼이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과 구분이 된다。이 영혼은 세상의 온갖 학설들도 설명할 수가 없다。진화론 그 어느 곳에 영혼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있는가?
하느님께선 영혼에 있어 당신의 모상을 닮게 하시어 당신과 같은 지혜와 자유의지를 주신 것이다。이 또한 인간이 만든 논거들은 설명할 수가 없다。
인간의 유래
우리들은 직립인과 원인(猿人)을 구별한다。 똑바로 걷는다고 해서 우리들은 그들을 인간이라 하지 않는다。또한 그들이 돌을 갈아서 공구를 만든다 해서 인간의 충분한 조건이 될 수없다。 생각할 줄 알고 선악을 구별할 줄 알아야 비로소 사람의 고유한 특징을 갖추었다 할 수 있다。
이렇게 동물과 구별 짓는 특징에는 또 하나의 큰 특징이 있다。 바로 매장 즉 시신을 묻는 것이다。동물은 같은 동물의 시체에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만약 매장을 한다면 바로 그들은 죽은 뒤 부활과 사후세계의 신념을 증명하는 것이다。 인간의 매장풍습은 바로 사후세계와 그것을 인정하는 행위인 것이다。
천사와 마귀의 유래
사람 외에 하느님은 많은 천사들도 만드셨다。 사실 천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는 달리 날개가 없으며 신체조차도 없다。그들은 정신체이고 인간보다 더 높은 지혜와 자유의지를 지니고 있다。천사들은 순결하고 무죄하게 하느님에 의해 창조되었다。
하지만 천사들도 하느님으로부터 시련을 받는다。이러한 시련을 통해 그들은 더욱 단련되고 완벽하게 하느님의 은총을 나눠 누린다。 이러한 시련을 받을 때 일부는 교만으로 하느님을 배반해서 추하고 두려운 마귀가 된다。 이렇듯 처음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은 모두가 좋은 천사였다。
마귀의 공격목표는 바로 인간들인데 죄의 함정에 빠져 자신들과 똑같이 하느님을
거역하게 만든다。우리가 겸손되이 기도를 하면 하느님은 반드시 우리의 정신을 가다듬게 하시고 우리들로 하여금 용감하게 마귀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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