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암본당(주임ㆍ박도식 신부)신축성전 축성식이 11월26일 오후1시 대구시 동구 신암1동 603~10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집전으로 거행됐다.
축성식ㆍ축하연ㆍ감사잔치 순으로 이어진 이날 축성식에는 성직ㆍ수도자ㆍ평신도 등 1천5백 여명이 참석, 희생과 봉사로써 새 성전을 마련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축성식에서 이문희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전신자가 한마음 한몸이 되어 훌륭한 성전을 마련한 본당신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치하하고 『하느님의 성전인 이 집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생활함으로써 모든 이웃이 한마음 한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3월에 착공, 총공사비 7억5백만 원을 들여 약 8개월 만에 완공된 신암본당 새 성전은 대지 1천4백33평 건평 6백2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성당ㆍ사제관 ㆍ성가대석ㆍ교리실ㆍ다용도실ㆍ강당 겸 도서실 등이 마련돼 있다.
1945년 본당으로 승격된 신암본당은 새 성전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11월25일~12월3일 「본당 큰잔치」를 개최, 성전건립금 마련을 위한 작품전ㆍ바자회를 비롯 본당관련 사진ㆍ자료전시회 성가경연대회 및 각 쁘레시디움 대항 「교본퀴즈」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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