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게되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게될 것이다』예수님의 이 말씀을 제자들은 잘 알아듣지 못하였고 우리 역시 이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 성경이 쓰여진(기원100년경) 박해를 당하던 초대교회는 이 예수님의 말씀을 되씹으면서 위로와 용기를 얻었으리라. 고통이 아무리 크더라도 또 오래 계속하더라도 그것은 결과적으로 잠간사이에 지나지않는 것이니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이다。우리의 신앙생활은 어두움과 빛의 연속이다。의혹과 불신불안과 절망이 있는가하면 확신과기쁨 평화와 희망이 있다。고향을 떠난 아들이 부모형제를 보고파하고 상봉을기다리다 다시 본향에 돌아오면 갈망이 채워지고 기다림이 그쳤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하느님을 갈망하고 하느님을 고대하는 우리도 시련이 끝나면 산모가 아이를 낳은 기쁨 때문에 고통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이 참된 기쁨을 맛보게될 것이다。인생은 고해이다。불교는 고통의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열반에 임하려 하나 복음은 고통이 기쁨의 생이 되고, 고통은 기쁨으로 변할 수 있다고 가르킨다。참된 기쁨을 얻는 방법은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고 예수의 재림을 갈망하고 고대하여 모든 어려움에서 낙심치않고 시련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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