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악성서에는 성모마리아를 비롯、 여러 명의 여자들이 등장한다. 이 여자들은 한결같이 고통과 절망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희망과 새 생명을 얻게 된다.
최근 출판된「하늘과 입맞춤한 여인들」은 성서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여인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한 글이다.
성서에서 간략하게 혹은 한 두 문장으로 언급되는 여인들의 상황과 고뇌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구체화되고 심화되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공감을 준다.
이 책은 일본 가톨릭작가 엔도 슈사꼬(速朦周作)의「성서속의 여인들」을 서울 상계동본당 주임 허근 신부가 번역했다.
<계성출판사ㆍ1백27쪽ㆍ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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