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사제인 인도의 프란시스 바르보자 신부 초청「크리스찬 바라타 나티암」무용공연이 성탄절을 앞두고 베풀어진다.
서울 예술기획(대표ㆍ박희정)이 마련한 이 공연은 12월 16일 오후 3시ㆍ7시 호암아트홀에서、 17일 오전 11시 성라지로마을(무료공연)에서 각각 열린다.
바르보자 신부의 무용은「바라타 나티암」이라는 인도고유무용을 골격으로 안무 편성되어 성서속의 인물과 사상의 구체적 묘사를 주제로 삼고 있다. 「바라타 나티암」은 인도 남부의 전통적인 춤으로서 내면의 감정표현 또는 리듬을 의미하며 흰두교 신화와 경전을 다루어온 춤이었으나 바르보자 신부가 가톨릭의 교리전달과 복음전파를 위해 새롭게 창안한 것이다.
힌두교와 그리스도교 두개의 종교를 하나로 융합시켜 춤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적체험을 나누며 복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바르보자 신부는 인도뿐 아니라 유럽전역에서도 초청무대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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