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데레사) 여사가 심혈을 기울여 69년 2월부터 「현대문학」에 연재한 전 5권의 장편소설이다.
박 여사의 20여 년의 문학생활의 결정(結晶)이며 한국문학의 어떤 전기(轉機)를 일으킬 만한 문제작으로 화재가 되고있는 작품은 3부작으로 계획되고 있다.
출판된 제1부는 조선왕조 말기부터 한일 합방까지이며 앞으로 출판될 제2부는 일제때와 제3부 해방부터 6ㆍ25까지로 시대변경에 따라 변모하는 인간심리 내부에 날카로운 투시가 주조(主潮)를 이루면서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파헤친 서사시적 대하소설이다.
(문학사상사간 4×6판 각 권 3백60면 내외 정가 4천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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