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학자 好世 이해남 (요셉) 박사의 회갑을 맞아 기념 논문집「史學論義」과 기념 문집「사란진 청운」이 일조각과 청수사에서 각각 출간되었다. 논문집에는 이만렬 씨의「한국 고대에 있어서의 토테미즘적 요소에 대하여」를 비롯, 20편의 논문이 실려 있고 문집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희곡 (1932년)「마장」을 비롯하여 수필, 노래, 동시, 가톨릭에 관한 논문 등이 실려 있다. 이 박사는 1934년 일본 광도고등사범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37년 다시 일본 국립 廣島文理과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한 뒤 46년 성신대학, 52년경 대사대 54년, 외대 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사대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12일 오후 2시에 서울대 교수회관에서는 문하생들과 대자들의 주선으로 축하연이 베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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