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장으로 전임되는 윤공희 대주교는 9일 교구 내 모든 신자들에게 수원교구를 떠나도 언제나 기구 중에 일치해 있을 것을 다짐하면서 그동안 교구 발전에 적극 협력한 사제단 수도자 평신자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교구 내 각 본당에 보낸 공문을 통해 윤공희 대주교는 이 같이 석별의 인사를 전하고『사랑으로 맺어진 수원교구를 떠나는 서운함과 새로운 중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교황의 임명을 수락하는데 주저했으나 교황 성하의 뜻이 하느님의 뜻임을 믿고 겸손되이 이을 수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떠나야 할 경위를 설명했다.
윤공희 대주교는 이어 주께서 하루속히 거룩한 새 목자를 보내주시도록 열심히 기도할 것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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