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페스트 발』「항가리」공산주의자들은 반종교(反宗敎) 투쟁을 무자비하게 전개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 담화는 「항가리」공산주의자들의 이념적 조직체인 「항가리공산당」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이 담화문에서 그들은 『당은 이 이상 더 우리들 가운데 종교사상이 전파되어 가는 것을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권력장악(權力掌渥)의 첫단계에 있어서 공산당은 『당원들 중에 성당에 다니고 또는 종교 이념에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일종의 고려를 해왔던 것이라』고 그들의 흉계의 일단을 밝히고 『종교적 성격의 그릇된 이념을』결정적으로 지양(止揚)할 때가 오고야 말았다』고 했다.
당(黨)은 전당원들에게 당정책에 매치되는 『이질적(異質的)인 이상주의적 견해는 즉각 지양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동담화(談話)는 말하고 있다. 『이 요구는 촉각적이며 강력하게 모든 당원들에게 주지되고 또 당이나 정부의 책임있는 직책을 가진 당원들은 곧 이것을 실천해야 한다. 당원들이 당내에서나 당외에서나를 막론하고 종교적인 사상을 전파시키는 자는 당에서 제명(除名)된다.
모든 공산주의자들은 투쟁적 무신론의 선전을 위하여 전력을 다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이 요구에 응하지 않는 당원들이 아직도 많다. 아마 종교적 매력에 끌려 그 올개미를 빗지 못하는자도 있을 것이고, 축제관계로 해서 그 가족들과 손을 끊지 못하고 같이 행사를 하는 자들도 있으리라. 그러나 중요한 지역에서는 그 가족일지라도 개몽시켜 종교적인 것을 단념하고 당에 충실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이 개몽운동은 시급히 착수되어야 한다. 그 가족 하나를 공산당으로 전향(轉向)시키지 못하는 일은 한심한 일이다. 종교의 그릇된 교리는 가정행복을 위태롭게 하고 또 파괴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무신론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다』라고 그들은 초조하게 부르짖고 있다.
종교에 대항하는 투쟁은 『각양 각색으로 다종 다양한 방법으로『전개해야 할 것이다. 무신론의 선전을 대중을 상대로 하는 것은 금물이다. 『종교적인 인간의 상상력을 흥분시킬 수 있는 알숭달숭한 방법』으로 임해야 한다. 선전원들은 어떤 상황이고 그 상태에 따라 파고들어야 하며 종교인들에게 접근해서 『그들의 관심을 이루키라 그들을 종교적인 수민상태에서 깨워 무신론적인 흥미로 이끌어 오라 선전원들은 각각 다른 방법으로 그들을 흔들어 놓으라 각각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라』고 공산주의의 당조직은 가능한 각종각양의 방법을 그들 당원들에게 가르치고 있는데 농부들과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특히 조심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들은 일치단결하여 종교적 신앙이 굳으니 특히 취급에 조심하라고 공산당들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