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출판협회는 각 회원사(會員社)가 내년도에 출판할 도서목록을 10월말까지 확정, 발표하기로 결정한후 현재 각 본당을 순회하며 성서를 보급하고 있는「가톨릭 성서보급회」는 가톨릭 출판협회와 전혀 무관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7일 오후 2시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CCK)에서 회합한 출판협회는 또한 출판정보 교환을 원활히 할 것을 재삼 강조하면서 어떤책의 출판계획을 공문으로 미리 통보한 회원사가 출판 우선권을 갖도록 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준비해온 협회보(報)는 11월까지 발간, 각 본당에 발송키로 하고 대한 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도서전시회에 공동으로 서적을 출품하며 책 검열에 관한 제도화 문제는 주교회의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가톨릭 출판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에「가톨릭사상대계(고대 중세 현세)」를 출판할 계획을 미리 통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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