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빡스 로마나 共同主催(공동주최)「마니라」大會(대회)
東西文化(동서문화)의 理解(이해)를 追求(추구)
世界知性人(세계지성인)이 한자리에
우리 代表(대표)로는 羅相朝(나상조) 신부가 參席(참석)
동서문화(東西文化)의 상호이해(相互理解)를 목적으로 「유네스코」와 「빡스 로마나」와의 공동주최(共同主催)로 세계 각 대종교(大宗敎)의 전문가 회의가 필립핀의 수도 「마니라」에서 개최되었다.
『동서양의 국민생활 위에 있어 세계 대종교가 주는 현금(現今)의 영향』을 회의 「테에마」로 「마니라」의 국제보건기구(WHO) 회관에서 열린 이 회의에는 한국학생대표단의 지도자 나상조 신부가 참석하였다. 이번 「빡스 로마나」국제회의를 세부분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하나는 12월 26일부터 1월 8일까지 있은지 일반지식인부(部)의 모임이고 또하나는 1월 2일부터 9일까지에 있은 전문가의 모임이며 다른하나는 12월 26일에서 1월 8일까지 성 『토마스 대학」에서 열린 학생부의 모임으로서 우리 학생대표들은 제3부인 참석학생회합에만 하였던 것이다.
대회에 참석한 인상을 묻는 본사 기자의 질문에 「아오스딩」나상조 신부는 특히 우리도 지성인(知性人)의 그릇인 직업별단체 즉 의사회(醫師會) 약사회(藥師會) 간호원회 변호사회 각 예술인 그뤂같은 것이 결성이 되어 이런 국제기구에 가입돼야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을 포함한 「이사아」의 20개국 「라띤 아메리카」의 9개국 그리고 「오스트리아」와 「뉴지랜드」등 40개국에서 72명의 대표가 참가한 『빡스 로마나』회의는 국제적 큰 모임이었는데 한국은 서울교구에서 서석곤(徐錫坤) 서울대 상대=首席代表) 대구대교구에서 최동철(崔東哲 慶北大學 醫學大學) 그리고 부산교구에서 장혁표(張赫杓 釜山大學 大學院) 등 3명의 학생대표가 대한가톨릭학생연합회 「아오스딩」나(羅相朝) 신부의 인솔아래 정회원(正會員)의 자격으로 14일간의 각종회의와 「세미날」을 뜻있게 마치고 1월 15일 하오 1시 CAT항공편으로 무사히 서울에 돌아왔다.
한편 나상조 신부는 학생지도신부회의에 참석하고 각국의 저명한 가톨릭학생지도자를과 친선적인 접촉을 합으로써 한구가톨릭학생을 위해서 앞으로 더욱 상호긴밀한 연락을 통하여 이해와 유대를 굳게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