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추기경은 14일 신임 가톨릭대학 학장에 백민관(46ㆍ테오도로) 교수신부를 임명했다. 전임 학장 김창렬 신부는 학장의 임기를 3년으로 제한한 「교수보직에 관한 규정」을 가톨릭대학 교수회의에서 통과시킨후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7월말 김 추기경에 의해 인준된 새규정에 의하면 교수회의가 학장후보 2명을 선출하면 교구장이 그 중 1명을 학장으로 임명하며 중임에 대한 제한은 없다. 또한 신학부장 교학처장 도서관장 등 각 부서장은 학장이 인선하고 교수회의를 거쳐 교구장의 인준을 받게된다.
신임학장 백민관 신부는 신학원과 대학을 분리한 과도기를 맞아 전임학장이 닦아놓은 기틀위에 신학교 교육의 기능을 더욱 합리화 하겠다고 말하고 도서관의 충실과 평신도 신학자 배출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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