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교육 연구원 원장 박희섭(43ㆍ사베리오)씨가 인간발전과 그리스도교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성청 꼬르우눔(한마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성청 국무원 장관 빌로 추기경이 3일 발표했다.
발전도상국에 대한 선진국의 각종 원조사업과 그 활동계획을 조정하고 협의하는 꼬르우눔 위원회는 지난 1971년 7월15일에 창립되었으며 위원은 주교 20명 가톨릭 원조기관 대표 10명 발전도상의 4개 대륙 평신자 대표 10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꼬르우눔 위원회의 위원장이기도 한 빌로 추기경은 박희섭씨의 위원피명 소식을 전하는 서한에서 이는 박씨 개인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박씨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로마」에서 열릴 꼬르우눔 위원회 3차 총회에 참석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박씨는 앞으로 수원국의 입장에서 조언할 것을 다짐하면서 우선 원조의 순위결정에 있어 발전도상국의 소리를 반영시키고 원조기관 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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