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간경(書簡經)은 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묵상(默想)케 합니다. 우리들은 성경이나 서간경에서 자주 이 말씀을 듣습니다. 오늘 미사때에 읽은 바와 같이 결국 『그 모든 것이 네게 가까운 자를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로써 요약(要約)됩니다.』
누구나 제 이웃에 대하여 천주께서 정하신 계명(誡命)을 지키지 아니하고는 진실로 남을 사랑하는 자가 될 수 없읍니다. 네게 가까운 자를 사랑하라! 이것이야말로 모든 천주의 법을 지키게하는 인간의 영혼(靈魂)을 보지 못하고 물질문명(物質文明)의 진보(進步)만을 듣고 말하는 불쌍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는 동시(同時)에 또한 영혼만을 알고 인간이 육체적 고통(肉體的苦痛)의 대가(對價)로서 이익(利益)을 원하는 것을 천(賤)히 여기는 사람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예수께서는 그렇지 아니하였읍니다. 곳곳에서 인간으로서의 고통을 당하셨고 애린(哀憐)스럽게도 그 괴로움 앞에 사로잡혔던 것입니다. 뉘 천주의 아들보다 더 세속(世俗)에서 벗어나고 더 영신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겠읍니까. 인간의 고통 앞에 무서워 떨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여러분은 인간의 육신(肉身)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지않습니까. 배고파 울고 추워서 떠는 못먹고 못입은 사람들을….
보람있게 살며 규칙적으로 자기체력(體力)을 이용하지 못하고 생활을 파괴(破壞)하며 천주의 공기(空氣)를 호흡(呼吸)하고 그 태양(太陽)빛을 받지 못하게 하는 과중(過重)한 노동(勞動)에 지쳐 쓰러진 사람들을…. 우리들이 사랑해야 할 대상이 바로 이와같이 고통받는 사람들입니다.
가톨릭신자인 우리들은 현대인(現代人)의 정신(精神)을 매우 불안(不安)케 하는 또 불안케 할 수밖에 없는 이 중대한 문제에 관하여 이 세상에서 우리 나라 안에서 또 우리마을 안에서 우리들(가톨릭신자)보다 더 잘 걱정하고 더 잘 행동할 사람을 생각할 수 없읍니다. 성경말씀은 세상 사람들에게 빈곤(貧困)에 관한 문제 노동에 관한 문제(노동시간과 報수) 부녀자(婦女子)의 노동문제 연소자(年少者)의 노동문제 실업자(失業者)에 관한 문제 및 휴식(休息)에 관한 문제 등을 제시(提示)하였읍니다. 이 모든 문제는 인간사회(人間社會)의 근본적 바탕이 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최소한(最小限)의 안온(安穩)과 위안(慰安)과 의식(衣食)이 보장되지 아니하고는 정신생활(精神生活)이 이루어질 수 없읍니다.
우리 가톨릭신자들을 마땅히 사회개선(社會改善)의 선봉(先봉은 서간경(書簡經)은 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묵상(默想)케 합니다. 우리들은 성경이나 서간경에서 자주 이 말씀을 듣습니다. 오늘 미사때에 읽은 바와 같이 결국 『그 모든 것이 네게 가까운 자를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로써 요약(要約)됩니다.』
누구나 제 이웃에 대하여 천주께서 정하신 계명(誡命)을 지키지 아니하고는 진실로 남을 사랑하는 자가 될 수 없읍니다. 네게 가까운 자를 사랑하라! 이것이야말로 모든 천주의 법을 지키게하는 인간의 영혼(靈魂)을 보지 못하고 물질문명(物質文明)의 진보(進步)만을 듣고 말하는 불쌍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는 동시(同時)에 또한 영혼만을 알고 인간이 육체적 고통(肉體的苦痛)의 대가(對價)로서 이익(利益)을 원하는 것을 천(賤)히 여기는 사람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예수께서는 그렇지 아니하였읍니다. 곳곳에서 인간으로서의 고통을 당하셨고 애린(哀憐)스럽게도 그 괴로움 앞에 사로잡혔던 것입니다. 뉘 천주의 아들보다 더 세속(世俗)에서 벗어나고 더 영신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겠읍니까. 인간의 고통 앞에 무서워 떨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여러분은 인간의 육신(肉身)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지않습니까. 배고파 울고 추워서 떠는 못먹고 못입은 사람들을….
보람있게 살며 규칙적으로 자기체력(體力)을 이용하지 못하고 생활을 파괴(破壞)하며 천주의 공기(空氣)를 호흡(呼吸)하고 그 태양(太陽)빛을 받지 못하게 하는 과중(過重)한 노동(勞動)에 지쳐 쓰러진 사람들을…. 우리들이 사랑해야 할 대상이 바로 이와같이 고통받는 사람들입니다.
가톨릭신자인 우리들은 현대인(現代人)의 정신(精神)을 매우 불안(不安)케 하는 또 불안케 할 수밖에 없는 이 중대한 문제에 관하여 이 세상에서 우리 나라 안에서 또 우리마을 안에서 우리들(가톨릭신자)보다 더 잘 걱정하고 더 잘 행동할 사람을 생각할 수 없읍니다. 성경말씀은 세상 사람들에게 빈곤(貧困)에 관한 문제 노동에 관한 문제(노동시간과 報酬) 부녀자(婦女子)의 노동문제 연소자(年少者)의 노동문제 실업자(失業者)에 관한 문제 및 휴식(休息)에 관한 문제 등을 제시(提示)하였읍니다. 이 모든 문제는 인간사회(人間社會)의 근본적 바탕이 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최소한(最小限)의 안온(安穩)과 위안(慰安)과 의식(衣食)이 보장되지 아니하고는 정신생활(精神生活)이 이루어질 수 없읍니다.
우리 가톨릭신자들을 마땅히 사회개선(社會改善)의 선봉(先鋒)이 되어야 하고 자기 주위(周圍)에 일어나는 이러한 문제에 관하여 민감(敏感)하여야 하겠읍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예수께로부터 모든 사람을 의뢰받은 자(者)입니다. 단 한 사람의 이익에 관하여서도 모르는 척 할 수 없읍니다.
미사 중에 묵상하며 우리들의 정신과 마음을 열어 주시도록 천주께 기구합시다.
『만약 이 세상 재물(財物)을 가진 자 그 형제(兄弟)의 궁핍(窮乏)함을 보면서 그 마음을 저에게 대하여 봉(封)한다면 어찌 천주께 대한 사랑이 그에게 머무를소냐』(요안 제1서 3장 17절)
『뉘 만일 천주를 사랑하노라 말하며 그 형제를 미워한다면 이는 거짓을 말하는 자니라. 대저 눈에 보이는 제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 어찌 능히 뵈이지 아니하시는 천주를 사랑할 수 있으리요』(요안 제1서 4장 20절)
黃敎仁 神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