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부산) 오륙도에도 사도의 손길
주림에 울고 있다
발행일1960-01-31 [제214호, 4면]
이곳에 「국립나환자수용소」(부산 오륙도) 약 1,500여명의 나병환자들의 수용되어 있는데 지금은 농장도 개척하여 자급자족 생활을 하고 있으나 언제나 가난과 궁핍의 위협 때문에 하루의 생활도 불안에 몸부림치고 있다.
이런 비참한 이들에게 부산의 신자들은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고 있다.
△鄕水吉(水) 신부는 매월에 한번씩 수용소 교우들에게 미사를 드리기 위하여 「국립나환자수용소」(부산 오륙도) 약 1,500여명의 나병환자들의 수용되어 있는데 지금은 농장도 개척하여 자급자족 생활을 하고 있으나 언제나 가난과 궁핍의 위협 때문에 하루의 생활도 불안에 몸부림치고 있다.
이런 비참한 이들에게 부산의 신자들은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고 있다.
△鄭水吉(水_) 신부는 매월에 한번씩 수용소 교우들에게 미사를 드리기 위하여 먼거리를 노력의 몸으로 왕래하시며 오륙도 「꾸리아」지도신부로서 이들의 지도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성탄절을 기하여 12월 17일 소정의 교리과정을 연수한 21명의 구도자에게 이곳 오륙도성당에서 성세성사도 집전하셨는데 지금 현재 153명의 교우를 내고있다.
「매리놀」수녀원에서도 <안드레아> 수녀 외 1명의 수녀가 1주일에 한 번씩 이곳 구도자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편 가톨릭구체회(NCWC)에서도 한달에 한번씩 1,500명의 나병환자들에게 “레이숀”을 나누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