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족이 없어 따뜻하게 지내지 못할 형편에 놓여있는 「넝마주이」방지거팀을 위하여 NCWC의 <케롤>안 몬시뇰은 24일 아침 일찍 「크리스마스 츄리」를 차에 싣고 그들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미국부인회」에서 보내온 3만6천환을 선사하였다 한다.
동일 상오 11시 서울세종로 성당에서 11명이 영세를 받은 후 세종로 교우집에 가서 점심식사를 대접받았고 또 이들을 위하여 본당 <요왕>박귀훈(朴貴勳)신부는 공과 한 권씩 묵주 한 개씩 그리고 성패를 각각 선물했다.
동일 하오 2시30분 서울교구장 노 주교는 중학동 소재 방지거팀이 거주하는 천막을 방문하여 약 1시간 동안 위문하였다.
그 익일 정오에는 가회동 여회장 <마리아>황씨는 이들의 점심을 따뜻이 대접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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