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버림받은 인류를 천주께서 구속하시고자 이 세상에 오심을 경축하는 거룩한 예수성탄을 맞이하여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당지 성심유치원에서는 성탄축하와 아울러 위안회를 열었다.
어린천사들로 구성된 합창단 170명 일행은 그간 권연양 수녀와 선생들로부터 꾸준히 배운 무용·음악(기악) 등으로 이날을 즐겼다.
특히 금년에는 당지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98병원을 위시하여 35사단 장병들과 형무소에서 죄수들을 노래와 춤 또는 위문품으로 위문하였다. 이 꼬마 예술단들은 『싼타그로스 할아버지의 아마추어 연극』과 『징글벨』등으로 목동들의 피리소리를 연상케 하는 장면 등은 마치금 붕어가 물 삼키듯 입을 빠끔빠끔 벌리는 등 절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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