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田】성탄 축일을 앞둔 지난 12월 20일 대전천주교회에서 경영하는 충남애육원에서는 성탄 선물을 가지고 방문 온 소화유치원의 꼬마생들을 맞이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부모 곁에서 재롱과 말성거리가 될 아직 나어린 유치원생들이 예수 성탄의 기쁨을 같이 나누자고 고아원을 방문하여 위문한다는 것은 매마른 이 세상에 한 가지 본보기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일은 『남에게 사랑을 바라는 것보다도 먼저 남을 사랑하여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어려서부터 몸소 체험실천에 옮기는 기특한 일이라 하여 원장 <요셉>오기선(대전본당주임) 신부 이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격케 하였다.
현재 충남애육원에는 생후 12개월의 유아에서부터 중고등학교에 진학중인 50여명과 함께 90여명의 원아(園兒)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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