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께서 당신 자녀들을 통하사 당신 자체를 역사가운데 느껴지게 하시는 바 인류는 교회가 없이 만족을 발견할 수 없고 교회는 천주의 자녀들의 행동이 없이는 교회 자체의 인류 구원을 성취할 수도 없다. 선교황께서 성명하시기를 교회는 어느 때보다 오늘날 호교론자(護敎論者)보다 증거행자(證據行者)를 요구한다고 말씀하셨다.
교회의 위대한 사명은 필연적으로 교육적이다. 현세(現世)를 전적(全的)으로 초월한 목적의 승인 없이는 고학이 우상들의 체계가 될 수 있을 따름이오. 철학은 인간 존재의 무의미를 명상할 수 있을 따름이오, 예술은 산산이 붕괴할 수 있을 따름이다. 그리스도교의 역사상 그리스도교가 오늘날처럼 공격을 당한 적이 일찍이 없었다.
우리가 지식이나 두뇌가 없어서가 아니라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패(敗)하고 있다.
가톨릭교회가 자본자와 귀족을 위한 초롱 잡이로서 빈천한자들에게는 관련이 적은 것처럼 한때 중상을 받아 었다 이러한 그릇된 _입 주전은 그리스도 자신이 노동자가 되기를 자원으로 택하였고 교회가 만대만방을 통하여 연노하고 불우한 자들의 이익을 위하여 위대한 봉사를 현저하게 이바지한 사실을 지적하여 노동계급 이익의 공정한 촉진자로서의 가톨릭의 처지를 해명하는 열심한 노력을 통하여만 시정될 것이다 교회의 노동 문제를 특별히 강조하여 교회의 사회교훈을 비그리스도교 노동계에 가져다주어야 한다. 가톨릭 노동 지도자들은 역대 교황의 사회 회칙에 구체화된 기본 원칙을 선진하며 능력과 환경이 허락하는 데로 실천해야한다 비그리스도교국가에서 이제까지 습관적으로 실천된 선교사의 활동방법은 약간의 임시적 구제 사업을 제의하고 백성들의 물질적 이해관계를 간과하면서 교회는 백성들의 영성적 이익에만 관심을 가졌냐는 그릇된 인상을 가끔 주었다. 그러므로 교회가 불행한자의 진정한 벗으로서 사실상 지도와 원조를 줌으로써 그들의 물질적 이익을 향상하는데 전력을 다함을 입증함이 요긴하다 사회악의 원칙 무신철학에 있으며 현세적 재보(財寶)의 열광적 추구, 소유욕과 쾌락의 제한 없는 욕망, 세력에 대한 제한 없는 야심이 필연적으로 무수한 범죄와 해독을 생산함이 우리가 매일 목도하는 바와 같다. 성(性)의 남용에서 넘치는 해독만을 들이도 우리는 산아제한 유산수출, 피임, 이혼축첩, 매음으로 개평(槪評) 할 수 있다 가장 계탄 할 사실은 이모든 죄악의 일부가 비그리스도교 국가의 일부에서 연연 합법적으로 용인되기까지 하고 법률로 적극적으로 장려(獎勵)되기까지도 한다. 그 모든 해독의 기본적 치료법은 절제(節制) 자제(自制) 관대(寬大) 정결(貞潔)의 참다운 덕행의 선전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다 세계는 더욱 작아지고 모든 인종과 국민사이의 접촉이 더욱 친밀해지고 있다 우리는 교회의 교훈을 더욱 열심히 우리 비그리스도교 동표들 특히 지식계급이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더욱 열심히 거듭 가져다주어야 한다. 세계평화의 정신적 양도자로서의 교황성하의 탁월한 지위, 정의와 평등과 인간의 위신 및 사랑에 관한 교회의 끊임없는 교훈이 그들의 이약을 위한 교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보장되어 오늘날 세계의 가장 큰 요구 — 정신적 회춘(回春)에 대한 가장 큰 웅변이 될 것이다.
인도 봄베이 대주교
그레이시아스 추기경